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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올 가을 20명 이상 단체여행객에 한 턱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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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9. 17. 16:55

버스 1대 최대 5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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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과 삼화사 단풍 전경. 삼화사 박종현 신도회장은 동해시의 단풍 시기는 10월중순에 첫 단풍이 예상되며, 절정시기는 10월 25일 전후에서 11월 초순까지라고 예상했다./삼화사 제공
동해시가 가을 유혹에 나섰다. 가을 바다와 두타산 일대 단풍은 가을의 묘미다. 이런 멋진 풍경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위해 동해시가 한턱을 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월말까지 신청을 끝으로 소진됐다.

이번 인센티브는 동해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액은 버스 1대(20명, 내국인 기준)당 △1일 숙박 시 40만원 △2일 숙박 시 50만원 △당일 관광 시 20만원이다.

다만,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등 일부 대상은 지원 조건이 상이함으로, 동해시청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해야 한다.

사전신청은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 해야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인센티브 지원으로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 강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방문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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