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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가쉬(GASH)'를 운영하는 지엘리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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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쉬의 대표 제품 '에어버블CDS™마스크팩'은 공기 압축 분사 방식을 적용해 10초 만에 고함량 유효성분(41%)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독자 기술을 탑재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기존 대비 461% 높은 흡수율을 확인했다.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토너의 산뜻함과 마스크팩의 집중 케어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뒷받침된다. '에어버블CDS™마스크팩'은 2024년 11월 W컨셉 입점과 동시에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8월 SSF 뷰티랭킹·실시간 랭킹 1위, 2025년 9월 헤메코 스킨케어 팩·패드 부문 1위에 오르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현재 일본 돈키호테, 로프트, 앳코스메, 프라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국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재권 지엘리코퍼레이션 대표는 과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일명 '하유미 마스크팩')을 기획·운영하며 약 7000억 규모의 판매 성과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혁신은 제형의 변화에서 온다는 철학 아래, 시트 마스크팩에서 하이드로겔 제형 혁신을 도입한 경험에 이어 이번에는 에어버블CDS™기술을 통해 마스크팩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을 비롯한 주요 유통 채널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일본을 넘어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며 "가쉬만의 독자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