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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주민조례청구제도’ 홍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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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19. 11:11

군민 참여 확대 기대
완주군의회 전경 - 복사본
완주군의회 전경.
전북 완주군의회는 군민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법규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군민이 연서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청구권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선거권이 없는 자는 제외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 청구권자 총수는 8만6223명이며, 50분의 1 이상인 1725명의 서명으로 주민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와 전광판 송출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별로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완주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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