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승용차 18대 등 23일부터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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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시 전기차 보급 대수는 4529대(8월 18일 기준)에 달하며, 일부 차종은 8월 중 보조금이 조기 소진된 상태다.
전기차 수요 확대는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전기차 출시, 1톤 경유 화물차 생산 중단, 충전 기술 발전에 따른 주행거리 개선 등 다양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구시는 2025년도 추경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 40억원(국비 30억, 시비 10억)을 확보하고, 전기승용차 410대, 전기화물차 115대 등 총 525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모델 '올 뉴 넥쏘' 출시로 구매 대기 수요가 높은 수소 승용차도 자체 예산 조정을 통해 18대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와 수소승용차 추가 보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오는 22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은 23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추가 보급을 통해 전기차 대기 수요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