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1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한국판DSA(디지털서비스법) 제도와 배액 배상제를 골자로 한 '허위조작정보 퇴출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허위조작 정보 퇴출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 언론현업4개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법안이 정교화될 필요성을 인식하고 권력 감시와 탐사보도 위축을 우려하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언론, 시민사회가 허위조작정보 규제법안을 숙의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이번 논의가 우리 사회에서 허위조작정보를 확실하게 몰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