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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순환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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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9. 21. 10:00

교육도서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 2000부 기부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 LG 무선 청소기 기증
[사진3] 무선 청소기 전달식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서 (왼쪽부터) 황만태 LG전자 청소기개발실장, 선종수 한국환경공단 환경성보장처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무선 청소기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제작한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 2000부를 전국 환경교육센터와 특수학교 등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전제품의 작동 원리부터 안전한 사용법, 제품별 올바른 폐기 절차까지 담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 순환 방법을 안내한다.

LG전자는 인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에 해당 도서와 함께 '배터리턴' 캠페인 기금으로 구매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15대를 전달했다.

'배터리턴'은 청소기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수거해 희유금속을 추출·재자원화하고 참여 고객에게 부품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누적 참여 고객은 14만 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모인 폐배터리는 약 108t(24만 개 이상)으로 추출된 희유금속은 9.6톤을 상회한다.

올해 2회차 캠페인은 10월부터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고객은 폐배터리를 센터에 반납하거나 온라인 브랜드샵 사전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맡기면 된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누구나 가전제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 도서를 제작했다"며 "제품 개발부터 사용, 폐기, 자원 순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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