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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 홍성군, 특화발전특구 9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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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21. 10:17

저탄소 실천·유기농 관광 성과 인정…대국민평가 앞둬
홍성군청-백드롭-2종
홍성 저탄소·유기농업 특구 포스터./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전국 175개 지역 특구 가운데 9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성군은 저탄소·유기농업특구가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종 9개 특구에 선정돼 대국민평가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전문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9개 특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확대 △저탄소 농업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유기농 관광체험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종 순위는 서면(20%), 대면(30%) 평가와 국민평가단 30명이 참여하는 대국민평가(5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홍성군의 발표 영상은 다음 달 중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명칭을 변경하며 친환경 농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려는 홍성군의 노력을 보여준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농업인과 행정,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있을 대국민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홍성군이 우리나라 저탄소·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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