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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9월 6일 서울과 창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원서접수자 213명 중 176명이 응시해 30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방원가관리사는 방위사업 원가산정 및 계약관리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자격시험이다. 정부기관과 방산업체 등에서 군수품의 연구개발, 제조 등의 원가계산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으로서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K-방산의 확산과 더불어 방산원가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방원가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격증 도입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방산업체 등에서 채용공고 시 우대사항으로 적용받고 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방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자격증 활용성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계획은 다음 달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