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인철 충남부의장 “6년지연 지방도 624호 확장, 불편최소화 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3010012649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9. 23. 14:17

“6년 지연 끝에 본격 착공되는 지방도 624호 확장사업, 주민불편 최소화 다하겠다”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은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6년 가까이 지연된 지방도 624호 확장 사업의 본격 착공 소식을 환영하면서, 사업이 더 이상 늦춰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산 집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의원은 "지방도 624호는 아산시와 천안시를 연결하는 산업 물류의 핵심축이자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중요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설계용역 이후 착공이 지연돼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며 그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장사업은 아산시 음봉면에서 천안시 직산읍 사이의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현재 보상율은 약 42%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오 의원은 산동사거리 교차로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산동사거리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며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라며, "도로 확장 이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교차로 개선 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이번 공사는 더 이상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충남도가 철저히 관리해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