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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어촌 활력 저하,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전국 6개 내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선정한다.
시범사업 선정지역에는 2년간(2026~2027)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개인당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며 농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군은 인구가 2만 8천명에 불과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40%를 넘어선 전국 기초 군지역 중 지방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시범사업의 정책효과를 모니터링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시범사업 선정 공모 계획 수립 △사회서비스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기본소득 연계 순환경제 구축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인프라 확대 △지역 내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의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범사업의 구체화와 실현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해수 농정축산과장은 "봉화군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유치 실현을 위해 한 뜻을 모으기로 했고 행정의 역량과 군민의 기대를 모아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