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실군 선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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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을 통해 군수와 관계 공무원에게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과 예산의 집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군정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각 위원회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접수된 17건의 안건 중 김정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4건의 안건을 가결하고 3건은 사안의 타당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다.
농업복지위원회에서는 접수된 18건의 안건 중 이성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실군수가 제출한 '옥정호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은 예산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정일윤 의원, 부위원장에 이성재 의원을 선임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임실군의회는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임실군을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장종민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과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각 사안을 꼼꼼히 살폈다"며 "처리된 안건들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