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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내년 하반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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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9.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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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들 모습/연합뉴스
인천광역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문학터널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되고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으로 인도적 처리(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동물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입양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 유기동물은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절차를 거쳐 입양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유기동물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 건강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센터는 단순한 보호 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유기동물 입양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교육,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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