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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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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9. 29. 15:44

순천향대학교 전 경
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1'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2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공진화 대학 체계 구축에 나서는 순천향대는 본지정 실행계획을 통해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대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인 AI의료융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공진화 대학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을 넘어 글로벌 교육·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는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통한 학사구조 혁신 △교양·전공·현장을 아우르는 3-Layer 교육시스템 도입 △ AI의료융합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및 맞춤형 학사·인사 혁신 △전문대학원과 혁신기술원 신설을 통한 개방형 연구체계 구축 △아산·천안·내포를 잇는 Triangle 캠퍼스 조성을 통한 교육·연구·산업 상생 모델 확립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통한 글로벌 허브화 △AI의료융합 모델을 캄보디아·몽골 등으로 수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한 글로벌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의 교육·연구 캠퍼스, 천안의 실습·실증 지원 캠퍼스, 내포의 상용화 협력 캠퍼스로 이어지는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는 충남 지역을 미래 신산업의 중심으로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AI의료융합을 기반으로 충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 그리고 글로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본지정으로 순천향대는 단순히 재정 지원을 받는 것을 넘어, 지역 혁신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하고 AI의료융합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혁신과 기업지원, 국제 교육·연구 네트워크 강화, 의료·바이오 신산업 글로벌 확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기왕 의원은 "순천향대의 경우 두 차례 모두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됐지만 매번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 년을 여는 AI 의료융합산업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 특히 아산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인 순천향대가 아산(교육·연구)과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 를 연결하는 AI 의료융합 트라이앵글(Triangle)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만큼,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 나아가 글로벌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모델이 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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