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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수원시, 1인당 1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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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10. 01. 10:23

11~12월 중 지급 예정…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 /홍화표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역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1인당 150만원의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11~12월 중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공고일인 이날 1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체육인이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28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지원 대상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동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해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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