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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 영주시의원 “2조3000억 공유재산 활용 삶의질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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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0. 02. 09:02

영주시의회 공유재산연구회, 중간보고회
영주시의회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영주시의회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지난 1일 소회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김화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시청 공유재산 관련 부서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영주시 공유재산은 약 112만 건, 2조 3000억 원 규모에 달하나 △유휴·저이용 재산 증가 △관리 인력 부족 △무단점유 사례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 및 DB 구축 △민관협력 모델 도입 △유휴재산 매각·재활용 △조례 정비 등의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김화숙 대표의원은 "공유재산은 단순한 행정 자산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 방안을 도출해 재정 건전성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우수 사례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간보고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구체화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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