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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방세환 시장 등 시청 직원들은 전날 경안시장에서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기업인, 소상공인 단체, 체육 단체, NH농협은행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를 활용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북돋았다. 또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준수 계도를 실시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제공하는 신선한 상품과 따뜻한 상인의 마음이 우리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방 시장은 "이번 물가안정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사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