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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남시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휴 전 보건소 응급의료 신속대응반을 재정비하고, 지역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연휴 기간에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안내하고 원활한 의료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아파트, 대형마트 등 525개소의 게시물과 시정소식알림서비스,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나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절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신장·덕풍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다만,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 및 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6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단속 유예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시민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완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주차 질서 의식과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