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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오늘 야간에 열병식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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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10. 15:46

김정은,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에 '엄지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가 끝난 뒤 엄지를 치켜들며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인 10일 야간에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한 열병식 준비에 대한 질문에 "오늘 야간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최근 7번의 열병식을 모두 야간에 진행해 왔다.

이 관계자는 "지금 장비나 미사일 등을 동원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도 오늘 오후 늦게부터 시간당 1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열병식은 가능할 것 같다"며 "다만 항공 전력들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열병식에서는 북한이 최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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