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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관련 보고를 받고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부가 외교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라"는 기본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외교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고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감금 등의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프놈펜에 전날인 10일 오후 9시부로 기존 '여행자제'(2단계)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2.5단게)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