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하면 매출 쑥쑥”

"음식맛과 청결은 깊은 관계"
2025년 신규 참여업소 모집

예산군청

식당 음식 맛이 좋은 데다 청결하기 까지 하면 매출이 오를 게 분명하다. 이러한 식당은 금새 입소문을 탄다.

예산군은 식당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규 참여 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한다.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향상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더불어 소비자 선택권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청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를 통해 기본 5개 항목, 일반분야 33개 항목, 공통분야(가점) 6항목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받는다.

선정된 업소에는 위생용품 지원, 3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청 누리집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식약처 및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등재되고, 등급에 따른 현판도 군에서 제공한다.

신청은 영업자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통합민원상담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과 영업신고증 사본을 지참해 예산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한 외식 문화가 정착되고, 음식점 이용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