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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이들 백두대간 시·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산림관광 공동마케팅의 첫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6개 시군과 함께 6회에 걸쳐 진행되면 참가자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 내외로 매회 약 4시간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펼쳐진다.
25일은 영주시의 죽령지원센터~2제2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계곡(11.9㎞), 다음 달 1일에는 상주시의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신선대~비로봉~장각마을~장각폭포(13㎞)를 걷는다.
15일은 김천시의 직지문화공원~입산통제소~백운봉~황악산정상~입산통제소~백운봉~직지문화공원(12㎞), 22일 은예천군의 저수령~촛대봉~단풍나무군락지~목재문화체험관~명봉사왕의기운로드~내원암~명봉사(12㎞)를 걷는다.
29일은 봉화군의 오전약수관광지~박달령~주실령~백두대간수목원(13.6㎞), 12월6일에는 문경시의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꾸구리바위~문경새재1관문~문경새재도립공원야외 공원장(12㎞)를 걷게 된다.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 받는다.
모든 코스를 완주해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승우여행사 누리집, 오지고트립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도전과 체험을 경북도는 시·군과 협력하는 공동마케팅을 지속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 중심지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