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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5000㎡ 이상 건축공사장 특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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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0. 14. 11:09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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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주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점검 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 준다중이용 건축물 공사, 아파트 공사장 등이다. 부천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상주 감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상주 인원과 비치 서류 적정 여부, 공사감리 보고서 등 서류작성 및 감리 수행 여부, 감리 외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상반기 상주감리 실태 점검에서 제외된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연 1회 이상 점검 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공사장 전반의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공사장의 감리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장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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