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솔로지스틱스, 관세청 AEO 공인 갱신심사 A등급 재인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401000316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14. 09:08

2012년 첫 인증 이후 세 번째 갱신 성공
1
한솔로지스틱스는 관세청 주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 갱신심사에서 'A등급' 재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안전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관세법령에서 정한 보안 표준에 따라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 등 약 60~80개 항목을 종합심사해 우수업체로 공인한다. 특히 AEO 인증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절차 상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글로벌 거래선 확보와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012년 화물운송주선업자(Freight Forwarder) 부문에서 처음으로 AEO 인증을 취득한 뒤 2015년과 2020년 2차례 갱신을 거쳐 올해 세 번째 갱신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으로 2030년까지 AEO A등급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솔로지스틱스 관계자는 "AEO 인증은 물류기업의 안전관리와 법규준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제도"라며 "대외 신뢰도 제고와 사업 확장을 위해 전사 차원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유지 관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로지스틱스는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동유럽, 미주 등 글로벌 핵심 거점 7개국에 20개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연간 300백만톤 규모의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AEO 재인증을 통해 향후 수출입 물류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