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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의 숨결 담은 교육박람회...충북 225개 학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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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14. 10:18

충북교육박람회, 17만의 숨결로 하나되다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2~26일 개최 예정인 통합형 교육박람회 포스터./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2~26일 5일간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 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는 통합형 교육박람회 '2025 공감·동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 누리 공원 일대에서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특강 △음악회 △국제 교육 포럼 △보컬 체험 △흙공예 △웹툰 제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생명 누리 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과 7 빛깔 가치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7 빛깔 가치관에서는 △수학 체험 △생존 서바이벌 △다문화 체험 △AI·로봇 체험 △진로·직업 체험 △공학기기 체험 △전래 놀이 체험 등을 선보이고, 온마을 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한방 염색 △테라리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관과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출한 3985점의 교육 활동 결과물이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돼, 디지털형, 입체형, 액자형, 책자형, 현수막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학교급 간 교육활동의 연계성과 충북 교육의 다양성,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4~26일 몸 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에는 유·초·중·고 학생 96팀, 792명이 참가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재능을 선보이고, 23~25일까지 직업 교육 종합 축제에는 도내 25개의 직업계고에서 약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로와 직업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교육 박람회는 충북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제"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교사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첫날인 22일 오후 1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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