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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 누리 공원 일대에서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특강 △음악회 △국제 교육 포럼 △보컬 체험 △흙공예 △웹툰 제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생명 누리 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과 7 빛깔 가치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7 빛깔 가치관에서는 △수학 체험 △생존 서바이벌 △다문화 체험 △AI·로봇 체험 △진로·직업 체험 △공학기기 체험 △전래 놀이 체험 등을 선보이고, 온마을 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한방 염색 △테라리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관과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출한 3985점의 교육 활동 결과물이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돼, 디지털형, 입체형, 액자형, 책자형, 현수막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학교급 간 교육활동의 연계성과 충북 교육의 다양성,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4~26일 몸 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에는 유·초·중·고 학생 96팀, 792명이 참가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재능을 선보이고, 23~25일까지 직업 교육 종합 축제에는 도내 25개의 직업계고에서 약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로와 직업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교육 박람회는 충북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제"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교사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첫날인 22일 오후 1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