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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명절 이후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별로 이틀간 진행되며, 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이 3만 원 이상이면 라면 또는 키친타올을, 5만 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세부 일정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조기 종료된 '대구로' 앱의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프로모션이 오는 20일부터 재개된다.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10% 충전 할인까지 더해 최대 3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골목상권 73곳에서도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심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발길이 다시 시장으로 향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