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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승격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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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10. 14. 13:23

17일 서산문화원서 학술대회, 가치 재조명
서산시,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서산시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과 중수,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김추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공보팀장이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대해,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다리니 분석과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중수와 충렬왕', 유대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유산팀장의'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목조대좌의 특징과 조성시기', 이광희 목재유산연구소장의'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수종 및 연대분석'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시는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와 의의를 더욱 명확히 밝히는 이번 학술대회가, 불상의 국보 승격 당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가치를 재조명해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보존 처리 과정에서 복장유물이 확인됐으며,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인 학술 조사를 통해 불상의 국보 승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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