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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예배당 등 존치 건축물 활용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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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0. 16. 17:53

기업투자유치과(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존치 건축물 활용 방안 모색)3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6일 시청 의정홀에서 열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존치 예정 건축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미군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예배당 등 존치 예정 건축물을 고려한 개발이 추진된다.

시는 16일 시청 의정홀에서 건국대와 협력해 진행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존치 예정 건축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CRC 지속가능한 도시 건축 제안 발표회'에 이어 존치 예정 건축물을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도시 재생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예배당을 비롯한 16개 존치 예정 건축물의 역사적 의미·건축적 구조를 고려한 보존·활용 방안 △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과 연계해 문화·관광·산업 기능을 아우르는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연구는 CRC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해 존치 건축물의 활용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시도"라며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CRC가 수도권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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