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범석 청주시장, 지역기업-동남아 잇는 해외사무소 역할 강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0010006879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0. 16:48

이범석 청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주간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 기업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해외통상사무소에 대한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지역 기업들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청주시 해외 통상사무소가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 청사에서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해외 통상사무소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개소식과 함께 진행한 K-뷰티 마케팅 행사로 벌써 여러 기업이 베트남 진출 협약을 맺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청주시 해외 통상사무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 일상 전반 및 행락철 야외 활동 관련된 안전 점검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산행, 산책을 즐겨 하는 시기"라며 "등산로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심천은 바닥 조명이나 야간 경관으로 산책하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지만, 달리기 등을 하기에는 구간이 짧다는 시민 의견이 많다"며 "무심천, 석남천 등에 산책 구간을 연장할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성안동 변압기 이상 등의 문제로 인한 서비스 제한에 대해 "이런 사례를 거울삼아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해결하고 복구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