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성과 업주 매출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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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으로 배민 앱에서 픽업 주문 시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매장이 우선 노출된다. 이전에는 고객이 설정해둔 배달 주소지를 중심으로 가게가 표시돼 실제 이용 동선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또 자주 이용한 매장이나 메뉴의 재주문도 한층 간편해졌다. 커피 픽업 주문을 자주 한 고객이 '커피'를 검색하면 최근 주문한 매장과 메뉴 목록이 바로 노출되고, 장바구니를 거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배민은 서비스 개편과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1400여 개 빽다방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한다. 1인당 1회만 사용 가능하며 최소 주문금액은 2000원이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는 BBQ·BHC·처갓집양념치킨·자담치킨·맘스터치·피자헛·청년피자·두찜·마왕족발·뚜레쥬르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함께 픽업 주문 시 최대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우 우아한형제들 신규성장추진실 실장은 "픽업 서비스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가맹점 매출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