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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픽업’ 서비스 강화…주변 매장 중심 UI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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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0. 22. 09:39

현 위치 가게검색 도입해 편의성 강화
"고객 편의성과 업주 매출 증대 기대"
픽업서비스개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간편한 픽업 주문 서비스를 위해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간편한 픽업 주문 서비스를 위해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한 이후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배민 앱에서 픽업 주문 시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매장이 우선 노출된다. 이전에는 고객이 설정해둔 배달 주소지를 중심으로 가게가 표시돼 실제 이용 동선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또 자주 이용한 매장이나 메뉴의 재주문도 한층 간편해졌다. 커피 픽업 주문을 자주 한 고객이 '커피'를 검색하면 최근 주문한 매장과 메뉴 목록이 바로 노출되고, 장바구니를 거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배민은 서비스 개편과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1400여 개 빽다방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한다. 1인당 1회만 사용 가능하며 최소 주문금액은 2000원이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는 BBQ·BHC·처갓집양념치킨·자담치킨·맘스터치·피자헛·청년피자·두찜·마왕족발·뚜레쥬르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함께 픽업 주문 시 최대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우 우아한형제들 신규성장추진실 실장은 "픽업 서비스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가맹점 매출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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