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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협력사 등 외부의 신기술 제안과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합 수렴하는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했다. 이 플랫폼은 외부의 솔루션 제안 창구와 내부 아이디어 제안 창구, 두 개의 채널로 운영된다.
제안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부서의 평가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받고, 유관 부서의 협업 아래 현장 실증을 통해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된다.
특히 기술력은 있지만 상용화 기반이 부족한 외부 기업도 우수 제안사로 선정될 수 있다. GS건설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채택된 제안에는 포상과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등 실질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관련 제안은 집중 관리·검증해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고, 품질 혁신·원가 절감·신기술 발굴 등 전사적인 기술 혁신으로 확장한다. 또 우수 사례와 성과를 리포트 형태로 공유하는 '디지털 기술 생태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혁신 아이디어 허브는 단순한 제안 접수 채널이 아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통합형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며 "품질과 원가·신기술 등 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