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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UKF스타트업 서밋‘ 연계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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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27. 06:00

뉴욕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 행사 후원하고 현지서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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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를 후원하고 현지에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유치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UKF 82 스타트업 서밋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UKF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월에 미국 서부, 10월에는 동부에서 개최한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행사후원괴 스타트업 IR 등 관련행사를 UKF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l), 로보틱스 등 첨단분야 국내 스타트업 7개사와 SOSV, 써드 프라임(Third Prime),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 등 현지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해 기업소개 발표, 기업과 투자사 간 일대일 투자미팅 등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슬에이아이 등 7개사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와 UKF 82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미국 내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까지 이뤄지도록 UKF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통합거점으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를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민관 합동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벤처 캠퍼스에는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한국 벤처캐피털 등이 입주하며 현지진출 국내 기업과 기관 등과 협력해 인프라 제공, 창업보육, 네트워킹, 금융·투자지원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글로벌 경제·산업 중심지 미국에서 UKF의 한인 스타트업과 투자자 네트워크는 현지 진출 기반이 미약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에 버팀목이 된다"며 "내년에 개소하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중심으로 UKF를 비롯한 현지의 국내·외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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