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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민생활 도움되는 AI 솔루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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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0. 27. 12:00

'오픈데이타 인공지능(OpenData X AI)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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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기관이 출제한 과제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결하는 오픈데이타 인공지능(OpenData X AI) 챌린지'에 참가할 스타트업(모집공고일 기준 창업 10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데이터를 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공개해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 과제를 출제하는 기관은 총 3곳으로 △중소기업 성장·위험 예측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기반 지원사업 추천 3개 분야 과제를 제출하고 기관들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가공·비식별화해 제공된다.

공모전은 서류심사, 본선,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의 3단계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참가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개발 방향, 과제 추진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12월 초 15개 스타트업(과제별 5개사)을 선정한다. 본선은 12월 10일 '컴업(COMEUP)2025'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스타트업에 각 과제별 데이터 셋 전체본을 제공해 본격적으로 AI 모델을 개발한다.

개발을 돕기 위해 팀당 1000만원의 기술실증(PoC) 자금을 지원하고 과제 출제기관 실무담당자와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AI 모델 성능 평가와 대면발표 평가를 통해 개발된 AI 모델의 정확도, 완성도, 모델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해본 후 평가한 결과도 반영해 각 과제별 우승팀, 준우승팀을 선정한다.

우승팀, 준우승팀으로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은 내년 2월 초 개최되는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발표·시연하고 이어지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향후 수상 기업에는 창업지원, 융자·보증, R&D(연구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 때 가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신청 기간은 11월 6일부터 26일까지이고 신청 기간 전 과제이해를 돕기 위해 각 기관별 과제설명과 질의응답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11월 6일 개최한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현장 수요와 데이터,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연결되어 실제 변화를 만드는 AI 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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