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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군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전국 조합장·조합원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준공된 함평 MRF배합사료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76억원(국비 54억, 도비 13억, 군비 41억, 자부담 168억원)이 투입된 대평 프로젝트다.
이번 공장에서 새롭게 생산되는 MRF배합사료는 국내산 조사료와 농업부산물, 메탄저감 미생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MRF(메탄저감발효) 사료 공급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메탄저감 축산환경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MRF 배합사료공장 준공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지역 농축산물 순환, 탄소 감축형 생산 체계, 농가소득 안정을 실현하며 대한민국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주 함평축협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한 저메탄조사료 유통센터는 전국 최초로 함평축협이 만들어낸 성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기후 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지금 정부의 탄소중립·친환경축산 정책을 반영한 탄소중립형·친환경축산 거점시설이다"면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자,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성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저메탄 조사료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친환경 저메탄사료 생산과 함평천지한우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농가지원, 교육까지 이어지는 함평형 친환경 축산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은 함평 축산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큰 성과이다"며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함평축협의 저메탄조사료 유통센터는 탄소중립시대에 걸맞는 모범 사례이며, 농협중앙회도 친환경 축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