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시, 9개국 16개사 바이어 초청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2010000418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02. 16:44

대구지역 37개 기관 참여 의료기관·웰니스 팸투어 진행
대구 우수 의료관광 자원 선보여 글로벌 웰니스 도시로 도약
[붙임] 행사 포스터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와 제주가 공동 개최지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9개국 16개 해외 바이어와 대구 지역 3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기관·웰니스 팸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일본의 미용·의료 플랫폼 트리뷰(Tribeau) 등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들이 참여해 한·중·일 의료관광 교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의 업체들도 국내 병원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환자 유치 채널 개설에 나선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더블유병원, 경희효성한의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 ㈜여행아놀자 등 지역 유치 사업자 9곳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1:1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되며, 4일에는 주요 병원 7곳과 미술관 2곳을 방문해 병원 견학, 한방·뷰티 체험,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 의료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다시 한 번 지역 의료관광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가 글로벌 웰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