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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황기 LA 갈비·자룡전복’…강원랜드, 동계 미식 새롭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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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06. 07:12

지역 식재료 활용, 겨울철 입맛 겨냥
2. 하이원리조트, 새롭게 문을 연 일식당 린카는 품평회에서 다양한 일식메뉴를 선보였다.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식음료 품평회에서 신설 일식당 린카가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5일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식음료 품평회를 열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온리 하이원' 메뉴 15종과 동계시즌 메뉴 34종, 음료 메뉴 1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을 맞아 각 영업장을 대표하는 메뉴를 선정한 'Only High1'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그랜드호텔 '그랜드테이블'은 정선 특산물인 황기를 활용한 '정선황기 프리미엄 1CM LA갈비'를 비롯해 '자룡전복', '양갈비' 등 프리미엄 코스 3종을 구성했다.

신설 일식당 '린카(RINKA)'는 '가이세키 코스요리'와 '제철 생선 회전초밥' 등 일식 라인업을 갖췄다. 팰리스호텔 '하이랜드'는 '황제보양탕'을 건강 중심의 한식을 선보인다. 콘도 영업장 '마운틴 카페테리아'는 '곤드레해장국' 등 대중적이면서도 지역 감성을 살린 메뉴를 준비했다.

3. 하이원리조트는 지역식자재 중심 정태영삼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이 메뉴는 라비스타에서 맛볼 수 있다.
라비스타. / 강원랜드 제공
동계시즌 메뉴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오리엔 영업장에서는 겨울 특색 메뉴로 '능이 누릉지탕'과 '황룡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능이의 특색을 살린 누릉지탕과 깊은 풍미의 가득채운 코스 요리로 겨울철 입맛을 겨냥한다.

팬지 영업장은 정선 쥐눈이콩을 사용해 지역의 구수함을 구성한 '정선 쥐눈이콩 삼선 짜장'을 준비해 강원도의 토속적인 맛과 정겨움을 전한다. OV 영업장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단호박 크림치즈 머핀' 외 18종의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음료 부문에서는 총 7개 영업장에서 '칵테일, 라떼, 동계 한방차' 등 16종의 신규 음료를 공개했다. 그랜드호텔 중식당 오리엔은 천진 고량주를 베이스로 한 '해넘이', '해맞이' 칵테일 2종을 출시했다. '라비스타'는 몰트 위스키 3종(글렌피딕·달모어·발베니)을 세트로 구성한 '위스키 플레터'를 제안한다. '더 가든'과 '운암정'은 오미자·유자·말차 등을 활용한 '스페셜 라떼 3종', '말차 라떼 3종'을 구성해 트렌디한 음료 라인을 강화했다.

4. 하이원리조트 식음영업장 더 라운지 에서는 지역 약재 등을 활용한 한방차를 선보인다.
강원랜드 제공
이번 품평회는 최철규 직무대행을 비롯해 안광복 상임감사, 국민참여혁신단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고객 평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식·평가 및 피드백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호텔 및 콘도 등 주요 영업장의 신규 및 개선 메뉴를 시식·평가하며 맛과 향, 시각적 완성도,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 검증해 실전 배치 전 품질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음식과 음료의 맛과 향, 시각적 완성도,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향후 영업장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품평회는 하이원리조트만의 정체성을 담은 미식 콘텐츠를 점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트렌드 반영, 품질 중심의 메뉴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 하이원리조트 동계 성수기 식음료 품평회에서 최철규 직무대행, 안광복 상임감사, 국민참여혁신단 등이 참여했다
강원랜드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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