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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열린보육 실현을 위해…부천시, 열린어린이집 총 129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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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1. 06. 09:40

어린이집 개방성·참여성 기준 평가 통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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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내 한 열린어린이집에서 학부모가 참관실을 통해 수업을 관찰하며 개방성 기준을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신규 16개소, 재선정 113개소 등 총 129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 참여를 확대해 투명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자 매년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다양성·지자체 기준 등 4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전체 어린이집 65.5%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해, 교육부 목표치인 40%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재선정 어린이집은 매년 점검을 통해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에 재선정된 어린이집도 이에 포함된다.

시는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을 통해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운영 동기를 높이고, 열린 운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열린 보육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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