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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도농 균형발전 특화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청주시, K-water, 오송읍 주민들이 협업해 조성한 공간이다. 과거에는 충북선 철도 옆에 방치된 수도 용지였으나,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1.4㎞ 구간을 흙길 산책로와 경관 녹지로 탈바꿈시켰다.
참여 기관과 주민들은 참억새 등 초화류, 수목 20종 1만 4365주 외에도 가을 정취를 한층 고취할 리틀 라임 목수국 등 27종 약 2000주를 추가로 심어 물결치는 경관을 연출했다.
이로써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 시는 내년에도 2년 차 사업을 추진해 추가로 1.2㎞ 규모 산책로를 더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 물결 정원은 민·관·공 협력을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바꾸는 곳이 됐다"면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힐링하며 정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