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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정화백 개인전 ‘온기의 순간’ 개최…예술로 전하는 마음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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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11. 13:43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서 무료 개최


한솥도시락은 '정화백(정선형 작가)'의 개인전 온기의 순간 : A Moment of Warmth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솥도시락은 오랫동안 따뜻한 한 끼로 사람들의 일상을 응원하며, 온기를 전해왔다. 이번에는 따뜻함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고자 한다. 정화백의 철학이자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정서는 '무해한 따뜻함'인데 이 정서는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한솥의 기업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감정과 순간을 표현한 작품 총 37여점을 선보인다. △Nostalgia, hug me △Desert △Beach vibes △Bleu 등 4개 섹션을 통해 서로 다른 색채와 질감으로 정서적 휴식과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 작품 전시 외에도 체험존 및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코너가 운영된다. 

정화백은 페인팅과 일러스트,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화법으로 일상 속 온기의 순간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내는 작가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및 미술사학을 전공했으며, 서울을 비롯해 런던·파리·뉴욕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한솥아트스페이스는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한솥도시락 기업 이념 아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예술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조성된 열린 문화공간이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최되며, 올해 상반기에도 △안녕, 안녕(安寧) △Jane Massey: With You △강남시각예술기획전: The Visu-able Object △청담 퐁당: 특별한 상상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예술이 가진 따뜻한 에너지를 통해 관람객이 마음의 여유와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솥아트스페이스는 ESG 경영 아래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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