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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무료배송 기준 낮추고 ‘플랫폼 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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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 이태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11. 11. 16:29

홈플러스 온라인 2만 원 이상 무료배송(1)
/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이 무료배송 기준을 최대 2만원으로 낮추고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무료배송 기준을 최대 2만원까지 낮추고, 결제 금액별로 최대 8000원을 할인해 주는 '장바구니 쿠폰'을 동시 제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기존 '매직나우'는 3만원, '매직배송'은 4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을 상시 운영해왔다.

행사 기간은 보다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별로 달리해 운영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매직나우'는 11~12일 양일간,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당일 배송하는 '매직배송'은 17~19일 사흘간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무료배송이 단기적인 매출 증대를 넘어 충성 고객 확보에도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7~29일 열린 매직배송 무료배송 이벤트에서는 주문 건수와 고객수가 전월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은 60% 급증했다.

또 홈플러스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실구매자 리뷰를 가장 신뢰한다는 점에 주목해 리뷰 영역을 상단으로 이동시켰다. 또 우수 리뷰를 선별해 제공하는 'AI 베스트 리뷰 추천'을 도입했다.

그 결과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리뷰 열람 고객수는 개편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또 쿠폰을 클릭한 고객의 장바구니 전환율은 15.1%로 클릭하지 않은 고객 8.4%보다 6.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며 홈플러스 온라인의 성장과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이태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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