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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 붕괴 매몰자 시신 추가 수습…사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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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1. 12. 08:18

발전소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지난 9일 오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 브리핑에서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12일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9분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매몰된 남성 1명을 수습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14분쯤에도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이번 붕괴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7명 중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2명은 아직 수색하고 있다.

소방청은 구조작업을 위해 전날 오후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 발파 작업을 마쳤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40분부터 수색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전국 9개 구조대, 구조대원 72명이 투입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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