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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공동행동은 세 도시 시민이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으기 위해 정부와 국회, 정치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공동행동에 나선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시민 염원과 지역 현실을 대변하며, 이번 연대의 한 축으로 적극 참여했다.
3대 도시는 수십 년간 도심 속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안전 문제, 도시 발전 제한 등으로 시민들이 막대한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왔다. 그런 점에서 공항 이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평가된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사업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전담 기구를 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라며 "3대 도시 시민들의 연대로 정부가 조속히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