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션과 함께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위한 캠페인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

카카오페이가 션과 함께 하는 마라톤 캠페인을 개최한다./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가수 션과 함께 하는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5 LONG RUN' 캠페인은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이다. '오래 달린다'는 롱런(LONG RUN)의 의미를 넘어,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캠페인은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걷고 달리며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대회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와 2025 LONG RUN 캠페인 페이지에서 온라인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가 집계된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한다. 사용자들은 만보기 서비스 홈에서 전체 누적 걸음 수, 본인이 기여한 걸음 수, 현재 랭킹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대회에 이어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오프라인 대회는 가수 션과 함께 현장에서 10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진행되며,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에 개최된다. 오프라인 대회 참가 신청은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2025 LONG RUN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부(50명)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다. 오프라인 대회 참가비는 5만원으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사전 및 완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 오프라인 대회 선착순 참가신청을 놓친 사용자를 위해 준비됐다. 온라인 대회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매일 1만 걸음 이상 걸을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추첨된 당첨자 50명에겐 오프라인 대회 참가권 1매와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오래도록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 달려, 더 오래'에 맞춰 많은 사용자들이 즐겁게 걷고 달리며 기부에 동참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상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카카오 그룹 상생사업 슬로건에 발맞춰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고자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한 판로 및 홍보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에는 전국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과 자활기업 긴급경영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는 영세가맹점 대상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다. 지난 7월에는 밴(VAN)·포스(POS)사와 QR오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