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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6일 조성 대상지에서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돌입한다. 2023년 청주시와 ㈜코베아가 투자 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앞서, 코베아 캠핑랜드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를 물색 중일 때, 청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코베아 측은 밝혔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체류형 관광, 공연, 놀이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캠핑장이다. 538억원 투자로 인해 건설 초기에 8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연간 21만명 이용객이 방문할 경우 매년 950억원 정도 생산 유발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캠핑장 유지 관리 및 성수기 운영을 위해 연간 500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하면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코베아와 사업 시행 전 과정에 걸쳐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행정절차 간소화 및 위기관리를 협력했다"며 "그 결과 청주시는 시민의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유치할 수 있었고 ㈜코베아는 자사의 고품격 캠핑랜드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코베아 캠핑랜드는 약 14만㎡ 부지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캐빈(17동) 등 다양한 캠핑 공간 외에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B 공간,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캠핑장으로 조성된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