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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리얼 힐링 여행기 ‘어디든 간대호’, 14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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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14. 10:00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어디든 간대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대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첫 예능인 만큼, 그의 색다른 면모가 가득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4일 저녁 7시 30분 더라이프, 8시 30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어디든 간대호'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진심 어린 이야기를 풀어내는 힐링 여행 예능이다. 김대호는 뉴스 진행자로서의 단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자유롭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지 8개월 차인 그는 "이제는 김대호답게 살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여행 속에서 스스로를 내려놓고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며, 계획된 일정보다는 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이런 자유로운 여행 방식은 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첫 이야기인 울진 편에서는 부슬비 내리는 가을날 강릉에서 기차를 타고 바닷가를 달려 울진에 도착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울진의 성류굴에 도착해 떨어지는 물을 받아먹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고이는 먹방도 선보인다.

죽변항에서 오징어 내장조림, 가자미회무침, 곰치국, 홍게찜을 즐기는 김대호는 역시 현지에서 먹는 맛은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게딱지에 소주를 부어 먹으며 남다른 먹방 노하우를 보여준다. 부러워하는 PD와 스태프들에게 "그러면 연예인 하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며 8개월차 연예인으로서의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만화가 이현세의 부친의 고향인 울진 매화면에서 만화에 푹 빠지기도 하고, 대게짜박이를 즐기며 군침 돌게 만드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마저 함께 여행하는 듯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평수 PD는 "김대호는 낯선 환경에서도 주저함 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따뜻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라며 "그의 시선으로 담은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디든 간대호'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전하는 '슬로우 콘텐츠'로, 시청자들이 여행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정서적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더라이프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한국농업방송뿐 아니라 구독자 100만 돌파를 앞둔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시청이 가능하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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