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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혁신 선도 완도해경, 2년 연속 ‘혁신파이어니어’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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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16. 10:12

11명의 직원 세대간 소통으로 혁신 균형있게 추진
혁신파이어니어_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완도해경은 직원들의 누적 운동거리가 72km를 넘으면 지역 소외계층 72가구에게 쌀 10kg를 기부하는 '72RUN'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현장 중심의 혁신을 선도며 2년 연속 '혁신파이어니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전국 일선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파이어니어 팀을 구성해 세대간 소통을 기반으로 내·외부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왔다.

내부적으로는 AI 복무 만화 제작·배포, 기록물 관리 교육 등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구명조끼입고, 우리가족 안전을 지켜요"라는 문구가 담긴 친환경 에코백 제작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직원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 인증을 하는 '오운완' 커넥트를 운영하고, 그 기록을 활용해 해양경찰 제72주년 기념 '72RUN' 활동으로 확장했다. 직원들의 누적 운동거리가 72㎞를 넘으면 지역 소외계층 72가구에게 쌀 10kg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며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혁신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혁신을 이어가, 조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완도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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