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을 통해 제공되는 해적위험지수는 해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와 '특별위험경보'로 구분해 제공하는 지표다.
해수부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함께 해적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자 정보제공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해수부는 해적위험지수와 함께 최근 1년간 발생한 해적 사건의 위치, 개요, 피해 유형 등 상세 정보를 연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선박이 해적위험지수가 '매우 높음'인 해역을 진입하는 경우, 선사와 선박에 진입 사실 및 조치 권고사항을 즉시 알림으로써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해적위험지수 서비스의 정보제공 기능 강화는 급변하는 해상안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적 사건 발생 상황을 철저히 살피면서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