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이해관계자 참여해야 지속발전 가능
정동수 의원 "스카이밸리 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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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정 의원은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묵호마을의 분산된 관광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발표 내용 핵심은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있는 묵호 마을 관광지 및 주변 관광시설의 연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은 △묵호언덕 빌딩촌지구 새뜰마을 사업 △묵호 덕장마을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안묵호 마을 새뜰마을사업의 도시재생 등을 담고 있다.
연구에서는 다양한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들이 있으나 관리 주체가 달라, 통합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마을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묵호 감성마을에 담긴 스토리를 연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묵호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니 20, 30대는 해양, 체험시설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은 관찰, 유람형 관광지를 선호했다. 묵호를 방문한 사람들은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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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 의원은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 참여방안이다. 특히 계획과정에서 주민참여가 절대 필요하다. 시는 시설을, 프로그램은 주민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묵호태를 이용한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마을 레스토랑이 만들어져야 한다. 묵호동을 중심으로 동해시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위한 로컬 푸드마켓도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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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참 어려운 사업이다. 그래도 동해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힘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하지만 풍부한 자원에 비해 교통여건의 부족, 먹거리 개발, 숙박 등 체류 기반이 부족한 점을 관광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머무는 묵호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댔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동해시의회 민귀희 의장은 "의원들은 연구과제를 통해 우리의 현실과 국내외의 사례 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용역 관계자와 자문교수 등과의 회의에서 묵호 마을의 진심을 찾아내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 동해시의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