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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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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1. 17. 15:10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등 접수
종자원 "안정적 영농에 기여할 것"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이 내년 벼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을 1만톤(t) 이상 농가에 공급한다.

17일 종자원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종자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기본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 추가 신청기간에는 남은 품종에 한해 지역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품종별 공급 계획은 △조생종(5품종) 1264t △중생종(2품종) 501t △중만생종(15품종) 9415t 등으로 구성됐다. 총 22품종, 1만1180t 규모다.

종자원은 보급종 특성별로 원활하게 재배할 수 있는 적응지역을 비롯해 질소질 비료 과용 지양 등 재배상 유의사항도 안내한다.

보급종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올해 말 공지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급종 콜센터, 종자원 홈페이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종자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 품종을 지속 공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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