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지역 현안 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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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통합관리(타운 매니지먼트) 조례를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 매니지먼트는 성수동 등의 성장과 함께 생긴 문화·경제·안전·환경 분야의 여러 현안을 자치단체와 기업, 주민이 힘을 합쳐 해결하고자 도입된 개념이다.
조례는 지역통합관리를 '지역 주체가 지역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지역의 공공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정비·활성화하는 자주적 활동을 통해 도시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참여하는 지역관리협의체가 사업의 실행 구역과 계획, 제반사항 등을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공공 공간(공공청사, 공개공지 등) 사용을 허가하는 인센티브 제도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타운매니지먼트는 도시가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살아있게 만드는 지역통합관리 체계"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