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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추위, 차기 회장 후보 4명으로 압축…진옥동·정상혁·이선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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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1. 18. 17:50

내달 4일 확대 회추위서 최종 면접…내년 3월 주총서 취임
신한금융지주_전경_가로 (1)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진옥동 현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현 신한은행장, 이선훈 현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을 포함해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및 외부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해 심층 심의를 진행하고 이날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9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 및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회추위 개최 전 외부 후보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설명과 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회추위 사무국을 통해 최종 면접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4일로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후보의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발표 및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후보는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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